[어저께TV] '서울메이트' 구하라, 럭셔리 집으로 입증한 한류★클라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04 06: 49

럭셔리한 구하라의 집이 '서울메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스웨덴에서 온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오픈한 건데 왕년에 카라로 전성기를 누렸던 그의 품격을 엿볼 수 있었다. 
3일 방송된 tvN 올리브 '서울메이트' 13화에서 장서희 대신 구하라가 등장했다. 스페셜 호스트로 나온 그는 논현동에서 혼자 살고 있다며 자신의 집을 최초 공개했다. 복층 구조에 북유럽풍 인테리어가 인상적. 
손님이 묵을 2층 방은 다락방처럼 아늑한 침실이었고 한류스타답게 옷방은 옷들로 빼곡했다. 구하라는 "방은 4개다. 북유럽 스타일로 꾸몄다"고 자랑했다. 이를 본 김숙은 "구하라의 옷방이 우리 집 만하다"고 표현했다. 

20대에 벌써 럭셔리한 집을 마련한 그였다. 사실 구하라는 카라 멤버로 '허니', '미스터', '루팡', '할라', '스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한류스타이자 연기까지 겸하고 있는 멀티 배우다. 덕분에 넓은 집을 꾸릴 수 있었던 것.
그의 위상은 스웨덴 손님들이 왔을 때 입증됐다. 스웨덴에서 온 3자매 아만다, 마틸다, 모아 3자매는 한국 문화의 광팬이라며 송중기의 '태양의 후예', 이민호의 '꽃보다 남자, 현빈의 '시크릿 가든', 공유의 '도깨비'를 언급했다. 
이어 "케이팝도 좋아한다. 방탄소년단 완전 사랑하고 크러쉬, 갓세븐, 박재범, 로꼬의 팬이다. 케이팝을 다 좋아한다"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뽐냈다. 레드벨벳의 '빨간맛' 안무까지 소화할 정도. 
그래서 이들은 호스트 구하라가 문을 열어줬을 때 흠칫 놀랐다. 구하라가 자신의 소개를 늦게 한 탓에 뒤늦게 그가 정말 카라의 멤버였다는 걸 알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카라는 물론 구하라가 나온 '시티헌터'도 봤다며 활짝 웃었다.
이로써 구하라는 '서울메이트' 사상 최초로 게스트가 단박에 알아본 호스트가 됐다. 한류스타 구하라의 클라스가 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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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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