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우현과 성종의 강릉 힐링, 먹방 투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인피니트 우현-성종과 세븐틴 승관-민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평창 올림픽 특집-강원도 겨울 여행' 편에 출연했다.
MC 이휘재는 여행의 경비는 1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고 당일치기라고 알렸다.
성종과 우현은 강릉으로 떠났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드라이브 길 '헌화로' 풍경을 보며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도로변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첫 식사를 했다. 우현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라며 "현지인들이 가는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가자미 회무침과 대게 칼국수를 먹으며 감탄했다. 우현은 "이거 먹고 바다 한번 보면 정말 '와' 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또한 "연인끼리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우현은 강릉으로 향했던 내내 먹고 싶었던 옹심이를 먹으러갔다. 옹심이, 감자적, 감자송편, 막걸리를 시켰다. 감자적을 맛본 우현은 "감자100%"라고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성시경은 "감자적 머리에 쓰고 싶다"고 소리쳤다. 김숙 역시 "녹화 끝나고 먹으러 가야겠다"고 입맛을 다셨다.
우현은 연신 막걸리를 들이켰다. 또한 쫄깃쫄깃한 식감의 감자송편을 맛보고도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우현은 "방송이 아니라 저희끼리 힐링여행을 하고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총 지출액은 79000원이었다.
이날 세븐틴 민규와 승관은 강원도 '평창'을 여행지로 결정했다. 이들은 가장 먼저 메밀전문점으로 향했고 수육 비빔메밀 물메밀 감자만두 등을 먹으며 감탄했다. 이어 송어 낚시터, 평창 ICT체험관, 월정사 전나무숲 등 알찬 여행을 구성했다. 두 사람은 96000원의 경비를 사용했다.
이날 여행판정단은 우현과 성종의 강릉투어를 선택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KBS 2TV '배틀트립'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