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와 고준의 과거사가 밝혀졌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 고혜란(김남주 분)이 남자친구였던 이재영(고준 분)에게 이별을 통보했던 과거의 모습이 담겼다. 남자의 성품이나 성격보다 조건을 따졌던 20대의 혜란.
이별을 통보 받은 재영은 비가 오는 날 혜란의 집 앞을 찾아 “하나만 묻자. 너 내가 그저 그런 별 볼일 없는 놈이라서 그런 거냐”고 물었다.
이에 곧바로 “어”라고 대답한 혜란. 그녀는 “이재영, 나는 너 버렸다. 너도 나 버려라. 나쁜 년 잘 먹고 잘 살라고 해버려라”고 차갑게 말했다.
혜란은 골프선수 케빈 리의 단독 인터뷰를 따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는데, 몇 년 만에 재회한 전 남자친구 이재영이 케빈 리라는 사실에 충격받았다./purplish@osen.co.kr
[사진] ‘미스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