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승리가 결혼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손만 대면 대박나高에서 전학 온 승리와 가요계의 아이콘이 되고 싶高에서 전학 온 아이콘이 출연해 예능감을 드러냈다.
승리는 이날 “빅뱅 멤버 중에 처음으로 결혼한 태양 형이 내게 부탁한 게 있다”고 궁금증을 자아내며 맞혀보라고 유도했다.
이에 승리는 “태양 형이 내게 최선을 다해서 축가를 불러달라고 했다. '노래 잘하는 가수가 많은데 왜 저냐?'고 물으니 '승리가 최선을 다해서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내가 YG에서 가장 축가를 많이 부른 가수다. 법무팀, 재무팀 등 많은 직원들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고 자신했다.
승리는 '언제 결혼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 좋아질 만하면 일본에서 활동을 하고, 일본에서 좋아질만 하면 중국으로 가고, 중국에서 좋아질 만하면 다른 나라로 가서 활동한다.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가 없다”고 답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