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이 서은수를 만나 안심하고 지내도 된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인생'에서 최재성(전노민)은 노명희(나영희)에게 "노명희 당신은, 대단히 교양있고 품위 있다고 스스로 믿는 노명희 넌! 그래서 바람피러 가다가 딸을 잃어버렸나! 우리 은석이를!"이라고 소리쳤다.
노명희는 "당신 그런 무슨 말을 하는 거에요?"라고 했지만 최재성은 "당신은 남자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성은 "이제와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야. 지수 인생 흔들지마. 그럴 자격 당신한테 없어. 지수 다시 유학 보낼 생각 다시 하지마. 집에 끌어올 생각도 하지마. 선우혁 가족도 건드리지마. 양미정 가게도 돌려줘"라고 소리쳤다. 이어 "딸 되찾고 싶으면 엄마로서 노력해, 혜성그룹 노양호 딸 노명희로 폼 잡지마"라고 경고했다.
최재성은 서지수(서은수)를 만나 "이번에 어머니가 과하셨다. 어머니 방식대로 살아오신게 있어서 그래. 내가 사과하마. 빵집 계속 다니고 선우혁 그 친구 가족들한테 해입히는 일도 없을거야. 집에도 오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서지수는 "진짜요? 저 정말 그렇게 해도 돼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을 구해주겠다는 최재성에 "쉐어하우스에서 살겠다"고 했다.
서지수는 선우혁(이태환)에게 달려가 "혁이 너랑 계속 만나도 된대"라고 말했다. 선우혁이 서지수를 와락 끌어 안았다.
rookero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