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 피로연 리허설현장을 공개했다. 씨엘은 축가를 맡아 태양과 민효린의 앞날을 축복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3일 오후 3시 태양이 다니던 경기도 소재의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두 사람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결혼 축하 애프터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파티 콘셉트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숲 속 결혼식 장면을 디자인한 세계적 파티 플래너 ‘영송마틴'(Youngsong Martin)이 기획했다. 피로연의 사회는 빅뱅 멤버 대성이, 축가는 씨엘과 승리가 맡아 축하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승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리허설 도촬"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씨엘이 초록색 퍼코트를 입고 팝송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열창하고 있다. 씨엘은 특유의 소울풀한 보이스로 놀라운 가창력을 과시한다.
그러다 씨엘은 승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부끄러워하며 미소를 짓는다. 승리와 씨엘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돈독한 친분을 짐작케 한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5년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약 4년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YG패밀리, 톱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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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뱅 승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