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 ‘배틀그라운드 APL’ 결승 진출팀 아레나 인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2.03 17: 58

e스포츠 통계 서비스 기업 오피지지가 ‘배틀그라운드 APL 파일럿 시즌’ 결승 진출한 아레나 팀을 인수했다. 
오피지지는 지난 2일 팀 인수를 통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창단을 발표했다. 인수 팀은 ‘배틀그라운드 APL 파일럿 시즌’ 결승진출 팀인 아레나.
아레나 팀은 아프리카에서 주관하는 APL에서 스플릿(Split) 3 현재 전체 순위 5위에 올라있는 팀으로, APL 파일럿 시즌 대회 스플릿 1과 스플릿 2에 진출, 합산 점수 1790점으로 결승에 올라갔다. 스플릿이란 APL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통상의 스포츠에서 라운드·회차의 개념이다.

오피지지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은 ‘BlasterX’ 김동준, ‘Elca’ 조중희, ‘Cherry’ 이찬규, ‘Makne’ 신동주로 구성됐다. 평균 연령 21세로 팀 전체가 어린 선수로 구성됐다. 
오피지지는 지금까지 투자 받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향후 수십억 원 규모의 비용을 e스포츠 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며, ‘리그오브레전드’를 포함한 추가 게임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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