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구자성이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 의리 넘치는 훈남 기자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일 첫 방송된 ‘미스티’ 1회에서 구자성은 여주인공 고혜란(김남주)을 존경하는 후배 카메라 기자 곽기석으로 첫 등장했다. 김남주와 같은 보도국 소속으로, 김남주가 난처한 일을 겪을 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구자성은 안정적인 캐릭터 연기로 첫 회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구자성은 보도국에 온통 적뿐인 김남주의 곁에서 서포트하며 서로 신뢰를 쌓았고, 뉴스 메인 앵커 자리에서 위협받는 김남주를 위해 자료 조사를 돕는 등 맹활약했다.
특히 김남주가 메인 앵커 자리를 두고 프로 골퍼 케빈리(고준)의 단독 인터뷰를 장국장(이경영)에게 제안하자 구자성은 취재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결국 구자성은 비행기 승객 명단을 수소문한 끝에 케빈리가 한국에 오고 있다는 결정적인 사실을 김남주에게 넘겨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구자성은 앞으로도 '미스티'의 여러 사건의 주요한 인물로 등장할 예정인 가운데 그가 작품 속에서 어떠한 히든카드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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