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가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을 축하했다.
양현석 대표는 3일 자신의 SNS에 "#태양 #TAEYANG #드디어오늘결혼 #13살에만난_영배가벌써31살 #처음만난여자분과결혼_꿈같은스토리 #1년에한번모자벗는날 #행복해라영배야
#Congratulations_on_TAEYANGs_Marriage_Today #YG"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양현석 대표는 태양과 민효린이 최근 하와이에서 촬영한 웨딩화보를 올렸다. 사진 속 태양과 민효린은 예복을 입고 해변가에서 한 폭의 그림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태양과 민효린은 이날 태양이 다니던 교회에서 비공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로써 태양은 빅뱅의 1호 '품절' 멤버가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양현석 대표, 빅뱅 멤버들뿐만 아니라 여러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가는 자이언티, 사회는 태양과 같은 교회를 다니는 기태영이 맡았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인들에게 보낸 청첩장을 통해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라는 성경 문구를 영어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태양과 민효린은 비공개 결혼식 이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결혼 축하 애프터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파티 콘셉트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숲 속 결혼식 장면을 디자인한 세계적 파티 플래너 ‘영송마틴'(Youngsong Martin)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misskim321@osen.co.kr
[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