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윤아와 박보검은 새로운 '국민 일꾼'으로 등극할까.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가 완벽한 새 단장으로 오픈된다. 지난해 첫 번째 시즌이 뜨거운 인기를 얻은 가운데, 겨울 제주의 모습을 담은 새 시즌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 상황. 무엇보다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박보검이 새 일꾼으로 합류하면서 '효리네 민박2'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윤아는 아이유에 이어 '효리네 민박'의 새로운 직원으로 합류했다. 윤아가 소녀시대가 아닌 홀로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2010년 SBS '패밀리가 떴다2' 이후 8년 만이다. '효리네 민박2'가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인 만큼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1에서는 아이유가 꾸미지 않는 수수한 모습, 멍을 때리면서도 분주하게 민박객들을 챙기고 이효리와 교감하는 모습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아 역시 이효리 처럼 톱 걸그룹 멤버이자 가요계 후배라는 점 등이 이효리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또 윤아가 귤따기는 물론 장보기, 운전까지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완벽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예고되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박보검은 '단기 알바생'으로 '효리네 민박2'에 합류했다. 시즌1에서는 아이유가 혼자 직원의 역할을 해낸 것과 달리 윤아와 박보검이 합류하면서 차별점을 둔 것. 지난 시즌과 같은 포맷에서 박보검이라는 변화를 주면서 신선하고 새로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보검은 '효리네 민박2'의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아이유를 대신할 새로운 직원으로 추천받았던 스타다. 모범생 이미지에 성실하고 착한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효리네 민박2'에서도 완벽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윤아와 박보검 두 신입 직원이 만들어낼 '케미' 역시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효리네 민박2'는 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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