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성시경, 장윤주가 tvN 설 예능으로 뭉쳤다.
tvN 설 파일럿 예능 '비밀의 정원'은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성격 유형과 행동분석 등 흥미로운 시점으로 이야기 하는 토크쇼다. 연예인들과 심리전문가들이 출연해 그동안 궁금했지만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심리 분석 토크가 펼쳐질 전망이다.
심리토크의 포문을 열 MC로는 정형돈과 성시경, 장윤주가 출연을 결정했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주간 아이돌'등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형돈은 '비밀의 정원'에서 심리 분석과 대화를 통한 일명 '자기 알아보기'를 시도한다.
성시경은 토크에서 '츤데레 조언가' 역할을 맡는다. 무대 위에서는 꿀보이스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다면, '비밀의 정원'에서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정확한 심리 파악을 도와주는 특급 도우미로 분한다. 최근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의 MC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장윤주는 심리 전문가들마저 사로잡는 화끈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밀의 정원’에서는 MC를 포함해 모든 출연자들이 실제 심리테스트를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토크를 펼친다. 그동안 직업 특성상 방송에서 본인의 감정과 진짜심리를 잘 드러내지 못했던 연예인들이 자신의 성격유형과 심리상태를 알게 될 전망. 특히 전문가 패널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전문의가 참여, 심리테스트를 기반으로 연예인 본인도 몰랐던 일상 생활 속의 심리상태와 행동분석까지 짚어낼 계획이다.
한편 설 파일럿 '비밀의 정원' 방송을 앞두고 첫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정형돈,성시경, 장윤주의 심리테스트 결과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수정 교수는 세 명 MC들의 현 심리상태를 동물에 비유하며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할 전망.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예측 불허의 심리 상태가 밝혀지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설 파일럿 본격 심리 토크쇼 '비밀의 정원'은 2월 중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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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