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동생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판빙빙은 그간 중국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하는 동생 판청청을 위해 주로 인터넷을 통해 뒤에서 조용히 응원을 보냈다. 판빙빙이 SNS 프로필 사진을 동생의 얼굴로 바꿨을 당시에는 이로 인해 판청청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였다.
하지만 판빙빙은 지난 2일 방송된 ‘우상연습생’에서 동생 판청청과 전화통화를 하며 직접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판빙빙은 반갑게 전화를 받은 판청청에게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렸다고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해라. 긴장만 안하면 된다. 내가 보기에는 아주 잘하고 있다. 처음인데도 아주 잘했다. 네가 최선을 다하면 된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알았지?”라며 따뜻한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판빙빙은 “긴장할 필요가 없다. 모두 잘 하고 있다. 처음은 쉽지 않다. 잘했다. 힘내라”는 인사로 통화를 마무리 했다.
이처럼 판빙빙이 동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판청청이 이에 힘입어 데뷔권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판빙빙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