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34)가 무적 신세 반년 만에 새 둥지를 찾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헤타페는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라미니 영입을 발표했다. 플라미니는 자유 계약으로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헤타페에서 뛴다.
지난해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계약해지를 통보 받은 플라미니는 6개월 무적 신세에도 선수 연장의 꿈을 내려놓지 않았다. 꾸준히 입단 테스트를 한 결과 헤타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인 플라미니는 마르세유(프랑스)에서 데뷔해 AC밀란(이탈리아), 아스날(영국) 등 유럽 빅리그의 명가에서 활약했다.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시바사키 가쿠가 활약하고 있는 헤타페는 올 시즌 라 리가 9위에 올라 있다./dolyng@osen.co.kr
[사진] 헤타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