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이 시트콤 '프렌즈'의 새 시즌을 센스있게 언급했다.
2일(현지 시각) 방송된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나온 제니퍼 애니스톤은 '프렌즈' 주제가가 들리자 흥겹게 손뼉을 쳤다. 엘렌 드 제너러스는 '프렌즈' 주역들의 단체사진까지 화면에 띄웠다.
이를 본 제니퍼 애니스톤은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새 시즌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것도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조지 클루니도 결혼하지 않았나.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 거다"며 해맑게 웃어 팬들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제니퍼 애니스톤을 비롯해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매슈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이 출연했다. 1994년 방송돼 뉴욕 맨해튼에 사는 2030 세 남자와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담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04년 시즌10을 끝으로 종영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지난해 뮤지컬로 재탄생한데다 새 시즌 제작설이 솔솔 돌아 많은 이들의 기대가 한 곳으로 모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엘렌 드제너러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