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친여동생 휘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헨리의 여동생 휘트니가 서울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헨리는 여동생을 위해 꽃을 준비해 환영했다.
헨리는 여동생이 양말을 안신고 있자 걱정했고, 여동생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며 단속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원들은 "헨리 이런 모습 처음 본다"고 신기해했다. 그 와중에 이시언은 헨리에게 "너 왜 이렇게 영어 잘하냐"고 했고, 한혜진은 "헨리 캐나다인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헨리는 이날 여동생과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헨리는 "18살에 집을 나왔다. 여동생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다 보니 사실 어색하다. 잘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헨리는 여동생을 자신의 단골 식당으로 데리고 가 삼계탕, 목살 등을 시켜줬다. 여동생은 반찬 가지수에 놀라며 폭풍먹방을 보였다. 헨리는 이시언, 기안84와 영상통화를 했다. 헨리는 "이 사람들이 한국 얼짱이다. 내가 넘버원이다"고 말했다. 여동생은 통화 이후 "얼짱 맞냐"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헨리를 차를 타고 가며 방귀를 꼈고, 여동생은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창문을 열었다. 헨리는 다시 문을 닫으며 장난을 쳤다.
이날 헨리는 여동생을 샵에 데리고 가 변신시켜주고 쇼핑도 시켜줬다. 헨리는 이날 옷값으로 거의 100만원을 썼다. 그는 "평소 여동생에게 뭘 사줄 기회가 없다"며 돈을 많이 쓴 이유를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유람선을 탔고, 사람들이 헨리를 알아보자 여동생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진짜 현실성없는 남매다. 방귀 뀔 때만 현실적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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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