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몰려든 손님→직원 멘붕→최고 매출→뉴 시스템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02 23: 23

"윤식당2, 오늘도 힘내서!"
오픈 이래 최고의 호황을 맞이한 '윤식당2'. 덕분에 직원들은 '멘붕'에 빠졌고 그 만큼 매출은 최고를 기록했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2일 오후 전파를 탄 tvN '윤식당2' 5회에서 스페인 가라치코 마을에 오픈한 윤식당은 5분 만에 만석 테이블을 이뤘다. 하지만 이 때문에 환상적이었던 멤버들의 호흡은 어긋나고 말았다. 

박서준은 채식주의자 손님이 김치전을 취소한 걸 모른 채 서빙했다. 음식이 취소된 걸 이서진이 공유하지 않은 것. 게다가 독일 손님의 주문표가 다른 테이블과 섞여 대혼돈이 일어났다.
결국 이서진은 음식을 가장 늦게 받은 독일 손님에게 김치전을 추가로 서비스 제공했다. 베지테리안인 남편까지도 참치가 들어간 김치전을 맛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처음으로 개시한 갈비도 대성공이었다. 두툼한 갈비구이에 자색양파와 마늘 플레이크, 흰쌀밥을 곁들인 정식에 인근 마을 손님들은 "색다른 맛이라서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쉴 틈 없이 서빙하고 요리한 멤버들. 윤여정은 "너희 왜 나 뽑았냐. 솔직하게 얘기해 줘"라며 제작진을 원망했고 이서진도 "죽을 것 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손님까지 이들은 최선을 다했다. 30년 동안 테네리페섬 정부의 부총재로 일한 손님 테이블을 끝으로 윤식당은 이날 200유로 매출을 돌파했다. 
멤버들은 와인파티로 피로를 풀었고 다음 날 느긋하게 자유시간으로 여섯 째날 아침을 맞이했다. 박서준과 이서진은 대서양 바다에 뛰어들었고 정유미와 윤여정은 여유롭게 식당 오픈 준비를 했다. 
특히 멤버들은 체계적인 주문 시스템과 마늘 플레이크 시간 단축 요리법을 개발하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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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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