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쇼트트랙 최은성(26)이 훈련 중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후 퇴원했다.
최은성은 2일 오후 7시 50분경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가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훈련 도중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그러나 안전펜스에 강하게 부딪힌 최은성은 오른쪽 발목 부위을 다쳐 고통을 호소, 곧바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최은성은 북한 임원 2명, 조직위원회 의사 1명과 함께 동행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최은성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열상 진단을 받았으며 부상 부위 봉합 후 오후 9시 38분경 퇴원했다.
최은성은 뼈와 근육에는 이상이 없는 만큼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최은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결정에 따른 와일드카드로 이번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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