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자’ 실제 수용자 아니었다...교도관 언더커버 투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2.02 22: 24

‘착하게 살자’ 출연자들과 같은 방을 쓰는 기존 수용자들은 사실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서는 실제 수용자들과 만나게 된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우와 유병재, 김보성과 박건형은 기결수로서 실제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들은 기존 수용자 2명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당황했다. 실제 수용자들과 만난 출연자들은 살벌한 분위기에 어찌할 줄 몰랐다.

사기전과 2범과 폭력전과 9범이라고 밝힌 실제 수용자들은 “모자이크처리랑 목소리 변조를 보장받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사실 이들은 사실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이었다. 제작진은 낯선 교도소 생활에 대해 리얼한 감정을 심어주기 위해 언더커버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이들의 정체를 전혀 알 수 없었다.
언더커버로 투입된 교도관들은 “수용자들이 어떻게 힘들게 생활 하는지 잘 보고 다시는 들어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착하게 살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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