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 정한은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를 통해 "내가 7천명 앞에 혼자 서있는 것은 낯설어서 긴장된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캐럿분들을 만나서 너무 들떴다. 드디어 우리의 응원봉이 LED로 바꼈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민규는 "두번째 팬미팅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긴장을 안하려고 한다. 오늘은 우리만의 축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쿱스는 "지난해 첫 팬미팅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알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버논은 "오늘 날씨가 추운데 뜨겁게 달궈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디에잇은 "많이 아팠는데 오늘 드디어 왔다.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허리부상을 당해 활동을 중단했던 디에잇은 이날 팬미팅으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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