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삼성화재전 첫 승을 겨눴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5라운드 들어서 우리카드는 완벽한게 달라졌다. 파다르 한 명에 의존했던 공격에서 벗어나 최홍석이 공격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1월 30일 KB손해보험전에서는 최홍석의 공격점유율(36.23%)이 파다르(34.78%)를 넘기도 했다.
김상우 감독은 5라운드 들어서 팀이 상승세를 탄 이유에 대해 수비 안정화를 들었다. 김상우 감독은 2일 경기를 앞두고 "최홍석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정민수와 신으뜸이 리시브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체적으로 볼배급을 안정적으로 가지고 가게 한다"고 설명했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만큼 3연승과 함께 올 시즌 삼성화재전 첫 승까지 함께 조준했다. 김상우 감독은 "삼성화재가 양쪽 공격이 좋다. 우리 블로킹 벽이 단신이기도 하고, 또 블로킹 타이밍도 빨랐다. 또 수비도 잘될때는 잘되지만, 안될때는 너무 흔들렸다"고 짚었다.
이어서 김상우 감독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그동안 아쉬운 경기를 했다. 남은 5~6라운드에서는 꼭 이기고 싶다"고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