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진아가 웹드라마 '꽃엔딩'의 두 번째 OST를 불렀다.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이하 ‘꽃엔딩’)’ 측은 2일 "이날 오후 6시 권진아가 부른 드라마의 두 번째 OST ‘이별뒷면’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라고 전했다.
‘이별뒷면’은 연인과의 행복한 순간을 뒤로 하고 숙명처럼 헤어짐을 앞두고 있는, 노래의 제목과 같이 ‘이별 뒷면’에 선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다. 서지음이 작사를, 권순관이 작곡을 맡았으며 권진아의 깊고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감성을 두드릴 전망이다.
또 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권진아가 피아노 연주에 라이브를 선보이는 모습은 물론,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꽃엔딩’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삽입돼 드라마의 짙은 감동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진아는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뮤즈이자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을 가진 보컬리스트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의 듀엣곡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 여러 드라마 OST로 자신의 목소리를 알렸다.
특히 권진아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첫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 ‘웃긴 밤’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성을 뽐내는 동시에 ‘음색 여신’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꽃엔딩’은 20대 청춘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로, 지난 30일 기준 6화까지의 통합 조회수가 2,500만뷰를 돌파하며 전작인 ‘연플리’와 ‘옐로우’ 등에 버금가는 폭발적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