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1위 소감부터 다양한 개인기까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아이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정규 2집으로 컴백한 아이콘은 타이틀 곡 ‘사랑을 했다’로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9일째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있는 아이콘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오랜만에 컴백이었고 한국 활동도 오랜만이어서 정규 앨범 내는 것에 의미를 두고 팬분들과 소통하지 했는데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주셔서 당황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사랑을 했다’로 1위를 차지한 아이콘은 회식을 했냐는 질문에 “회식 못하고 녹음을 했다. 비아이가 신곡 녹음을 하자고 해서 새벽까지 녹음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나중에 회식을 하겠다고 밝힌 아이콘은 “양현석 회장님이 비싼 거 한 번 사주셨으면 좋겠다”며 3대 진미, 코스요리 등을 이야기 했다. 특히 구준회는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좋아해서 비싼 위스키를 사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수록곡 ‘나쁜놈’ 한 소절을 즉석에서 부른 아이콘은 멤버 중 가장 나쁜 녀석으로 막내 정찬우를 꼽았다. 정찬우는 “형들이 나쁜 남자를 할 수 없으니 제가 막내니까 제가 하겠다”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이에 멤버들은 “막내가 영악하다. 좋게 말하면 영리하다. 머리가 좋은 친구”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즉석 랩과 애교, 성대모사 등 다양한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곡 ‘사랑을 했다’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