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가 동료 킴 캐트럴의 발언에 상처를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 역으로 사랑 받은 파커는 최근 '왓치 왓 해픈 라이브 위드 앤디 코헨(Watch What Happens Live with Andy Cohen)'에 출연, 영화 '섹스 앤더 시티3'의 취소와 킴 캐트럴의 "우리는 한 번도 친구인 적이 없었다"란 멘트에 관한 속내를 들려줬다.
파커는 "나는 매우 화가 났다. 그건 내가 우리의 경험을 기억하는 방식이 아니다. 그래서 슬프다"라며 "물론 일적인 경험었지만 오랜 세월 동안 무언가를 같이 한 사람들은 나름의 관계를 갖고 있다. (드라마 촬영은)수년간의 삶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것이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극 중 사만다로 열연한 캐트럴은 지난 해 I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코 친구였던 적이 없다. 우리는 동료였고 어떤 방식에서는 건강한 관계였다. 왜냐하면 공과 사를 깨끗이 구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던 바다.
한편 '섹스 앤 더 시티' 3편 프로젝트는 불발된 상황이고 일각에서는 이것이 캐트럴의 반대 때문이라고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파커는 해당 프로젝트 불발에 상당히 유감스러워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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