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순둥한 맏형 이상윤이 게임 앞에서 돌변했다.
4일(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예능 초보 이상윤의 분노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멤버들은 세 번째 사부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눈 덮인 길을 걷던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사부 추측 게임을 제안했다.
멤버들이 각자가 예상하는 세 번째 사부의 이름을 제작진에게만 말하기로 한 것. 또, 정답을 맞히지 못한 멤버는 옷 속에 눈 뭉치를 넣어 추위 참기 벌칙 수행을 하기로 정했다. 멤버들은 연달아 사부 추측에 실패했고, 눈 뭉치를 옷 속에 넣는 벌칙을 수행했다. 영하의 날씨에 벌칙을 수행한 멤버들은 상상을 초월한 추위에 말을 잇지 못했다.
혹한 속에서 게임이 점점 더 과열되는 가운데 이승기는 게임 도중 갑자기 제작진에게 은밀히(?) 무언가를 제안했다. 그러자, 앞서 벌칙을 당한 멤버들은 다급하게 제작진을 향해 “안 돼! 말해주지 마!”하고 소리쳤다.
특히 이상윤은 완전히 흥분한 상태로 “아냐! 아냐! 아냐! 안 돼! 시청자를 생각해!”라고 외쳤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이상윤의 분노한 모습에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 폭소했다는 후문. ‘청춘 4인방’의 불꽃 튀는 게임 현장은 4일(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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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