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6년만의 컴백” ‘미스티’ 첫방, 김남주의 파격 도전 통할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2.02 10: 29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가 오늘(2일) 그 베일을 벗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로 첫 방송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6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미스티’를 선택한 김남주는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파격적인 변신과 도전을 예고했다. 먼저 극 중 최고의 앵커라는 설정에 맞게 그는 체중 5kg을 감량하는가 하면 완벽한 앵커처럼 보일 수 있도록 “네 맞습니다” 한 마디를 일주일간 연습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격정멜로라는 장르답게 김남주는 ‘미스티’에서 처음으로 키스신과 파격 멜로신에 도전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키스신을 찍었다는 김남주는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찍으면서 일단 립스틱은 한 통을 다 썼다. 데뷔한 이후에 가장 옷을 많이 안 입은 것 같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노출을 감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스티’의 1회부터 3회까지 시청등급은 19세로 결정이 났다. 제작진은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어른들의 격정 멜로 스토리를 완성도 있게 표현하려 했고, 그러다 보니 부득이하게 1회부터 3회까지의 시청등급이 19세로 결정됐다”고 설명하며 그 수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외에도 김남주와 부부 호흡을 맞추는 지진희의 섬세하고 깊은 멜로 연기와 1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전혜진의 입체적인 연기 역시 ‘미스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이처럼 방영 전부터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미스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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