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의 호탕한 웃음이 매주 금요일 저녁을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다.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의 ‘먹방 요정’으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는 맛있는 먹방을 선사 중인 김민경이 프로그램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치고 빠지는 센스와 재치력을 겸비한 김민경은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과 차진 호흡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톡톡 튀는 개그감이 안방극장을 포복절도케 하고 있는 것.
또한 김민경은 특유의 애교력을 100% 끌어올린 목소리로 “사장님~”을 외치는가하면 딱 한 번의 기회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입만 벌칙에도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한입만!”을 소리쳐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이미지 속 김민경은 행복함부터 집중, 다급, 놀람, 기대, 호기심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감정 변화를 보여준다. 초승달 같은 눈웃음, 앙다문 입술, 커진 동공, 한데 모은 두 손 등 순간순간 보이는 그녀의 감탄사들에서 음식을 향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고 있다.
이처럼 김민경은 매번 바뀌는 음식과 주제에 맞는 찰떡같은 탄성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불타는 금요일 밤을 재미있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2일) 오후 8시 방송. /nyc@osen.co.kr
[사진] '맛있는 녀석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