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전세계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8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LEXUS DESIGN AWARD)’에서 12명의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그 중에는 한국 디자이너의 이름도 있었다. 한국 디자이너는 이로써 4년 연속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다.
2013년 처음 시작해 6회를 맞는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보다 풍요로운 미래 만들기’에 기여할 디자이너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된 이번 콘테스트의 주제는 ‘함께’, ‘공동’이라는 뜻의 라틴 접두어 ‘CO-’로 총 68개 국가에서 1,300개 작품이 출품 됐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Sir David Adjaye)와 시게루 반 (Shigeru Ban)등 총 6명의 심사위원단이 ‘독창성과 주제의 본질에 충실함’, ‘렉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과의 일치성’을 심사 기준으로 선발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한국인 수상자 정명덕 디자이너의 작품 ‘패브릭 블록(Fabric Block)’은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융합(Co-merging)한 새로운 개념의 창작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의 전시와 시상은 오는 4월 2018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정명덕 디자이너의 ‘패브릭 블록 (Fabric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