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와 자살한 전 연인의 가족이 법정 다툼 중인 가운데 법원은 이들의 소송을 기각했다.
1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15년 자살한 카트리나 화이트의 어머니와 전 남편은 짐 캐리가 죽음을 방조하고 약물을 제공했으며 성병을 옮겼고 장례식 비용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냈다.
이에 짐 캐리는 생물학적으로 어머니일 뿐인 브리짓 스위트먼이 돈을 요구하며 '뻔뻔한 쇼'를 벌이고 있다고 맞고소했다. 양측은 카트리나 화이트의 죽음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벌였던 바다.
하지만 최근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양쪽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양측의 소장이 모두 기각돼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짐 캐리의 전 여자 친구인 카트리나 화이트는 2015년 10월 "짐 캐리와 4일 전에 헤어져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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