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혁이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합류한다.
2일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우혁이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같이 살래요'(박필주 극본, 윤창범 연출)는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 분)네 4남매에게 빌딩 로또 새 엄마(장미희 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030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다.
김우혁은 극 중 자한병원 레지던트 지웅희 역을 맡았다. 지웅희는 수련의들 사이에선 기피 1순위 '미친개'로 통하는 인물이다.
김우혁은 연극 '뷰티풀 선데이', '프론티어 트릴로즈'를 통해 자신의 연기력과 매력을 관계자들에게 입증했으며, 지난 2016년 주연으로 출연한 KBS '드라마 스페셜-동정 없는 세상'은 '2017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마라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