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발렌시아전 최고 평점 8.2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2.02 07: 27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전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7-2018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홈 경기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9일 발렌시아 안방에서 펼쳐지는 대회 4강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시와 수아레스를 필두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주축 자원들이 모두 선발 출격했다. 발렌시아는 호드리구 모레노와 루시아노 비에토를 내세워 바르셀로나 골문을 조준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승기를 잡았다. 수아레스가 천금 결승골을 뽑아내며 리드를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파울리뉴와 파코 알카세르를 투입하며 기동력을 강화했다. 발렌시아도 페르난도 토레스와 산티 미나 등을 넣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1골을 잘 지켜 승리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메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2를 매겼다. 결승골 주인공 수아레스가 7.7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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