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메수트 외질이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었다.
아스날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과 재계약 소식을 밝혔다. 외질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날과 3년 더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 2000만 원)다.
외질은 지난 201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했다. 아스날의 마법사로 활약해 온 외질은 오는 2021년까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올 겨울 이적 시장서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를 라이벌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낸 아스날은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피에르 오바메양 영입에 이어 외질과 재계약하며 새 출발선에 섰다./dolyng@osen.co.kr
[사진] 아스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