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과 봉태규의 악행이 갈수록 악랄해지고 있다. 친구 윤종훈을 사지로 몰아넣더니, 이번에는 협박하는 자동차 딜러를 총으로 쏴죽였다. 도대체 그들의 악행은 어디가 끝일까. 또 두 사람을 이렇게 몰아넣고 있는 한은정 진범은 누구일까.
1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턴'에서는 준희(윤종훈)를 찾아낸 자혜(고현정)와 독고영(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준희가 입원한 요양원을 알아내고, 거기서 마주친다. 독고영은 준희를 서울로 옮기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태석(신성록)의 수하에게 준희를 뺏긴다.
자혜의 추격으로 겨우 준희를 되찾고, 준희는 아버지가 원장으로 있는 대명병원에 입원한다, 준희의 담당의로 정수(오대환)가 정해졌고, 정수를 펜트하우스 건물에서 만난 적이 있는 나라(정은채)는 그를 수상하게 생각했다.
학범(봉태규)은 미정(한은정) 시신 유기에 이용됐던 차를 팔지만, 미처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회수하지 못한다. 학범은 평소 친분이 있는 딜러(김형묵)에게 블랙박스와 내비 회수를 부탁하고, 딜러는 수상한 냄새를 맡고 블랙박스를 확인하던 중 학범과 태석의 범죄를 알게된다.
딜러는 학범을 만나 20억을 요구하고, 학범은 이 사실을 태석에게 알렸다. 태석은 학범을 시켜 딜러를 불러내고 두 사람이 흥정하는 사이 총으로 딜러를 살해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리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