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한 동료 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인터뷰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최근 OSEN 취재 결과에 따르면, 유승호는 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나이가 비슷한 두 배우는 작품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이는 교제로까지 이어졌다는 소문이 그럴듯하게 포장돼 연예계에 떠돌고 있다. 이같은 유승호의 열애설은 드라마 혹은 방송 관계자들에까지 상당히 퍼진 상황이다.
하지만 유승호는 열애설을 확인하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연애하지 않고 있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종영 인터뷰에서 "현재 연애 중이냐"고 묻자 "연애는 안 하고 있고,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연애 경험이 몇 번 있다고 말한 바 있는 유승호는 이를 솔직하게 고백한 이유에 대해 "연애하는 게 나쁜 건 아니지 않나. 그래서 사실대로 말한 것 뿐이다"라며 "로맨틱 코미디를 찍으면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들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그렇지는 않더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 달 25일 종영한 '로봇이 아니야'에서 김민규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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