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추자도 첫 수확에 포효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어복의 시작을 알리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자도는 눈이 내려 '겨울왕국'으로 변해있었다. 심상치 않은 날씨에 갯바위에서 감성돔 낚시에 도전하게 된 이덕화와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소유는 "5짜"를 외치며 감성돔 승부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이덕화는 배가 떠나기도 전에 이미 갯바위에 자리를 선점했다. 이경규는 "덕화 형 자리가 포인트다"라고 아쉬워하며 "오늘은 잡아야 한다"고 열의를 보였다. 이경규는 감성돔 낚시 포인트를 찾아다니다 차가운 바닷물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도의 첫 수확은 이경규였다. 노래미를 잡은 이경규는 "추자도 노래미"라고 소리 지르며 "드디어 왔다. 어복이 왔다"고 포효했다. /mari@osen.co.kr
[사진] 채널A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