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이 김형묵을 죽였다.
1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준희를 찾는 자혜와 독고영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준희가 입원한 요양소를 찾아와 준희를 확인하고 서울로 옮긴다. 그 과정에서 태석의 수하가 준희가 탄 응급차를 빼돌리지만 자혜의 추격으로 준희를 지킨다.
준희는 담당의 외에는 면회가 안되고, 학범은 준희를 만나러 왔다가 화를 내며 돌아섰다. 그때 담당의가 병실로 들어가고, 보면 정수다. 정수는 준희를 수상하게 살피다 병실을 나갔다.
외제차 딜러는 학범의 블랙박스를 들고가 협박을 한다. 블랙박스에는 태석 일행이 미정을 묻는 장면과 준희이 차를 미는 장면이 있다. 딜러는 학범에게 20억을 요구하고, 죽이겠다고 화를 내는 학범에게 딜러는 "내가 증거를 그냥 뒀을 것 같냐"고 말한다.
학범은 태석에게 딜러의 협박을 이야기하고, 태석은 "일단 준희를 챙기라"고만 한다. 딜러는 태석까지 찾아가 협박을 했다.
독고영은 동배의 어머니 집에 잠복하다가 동배와 만난다. 동배는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았다. 내가 뒷돈 받는 것을 누가 찍어 협박을 했다. 처음에는 그냥 넘겼는데, 나중에 엄마에게까지 동영상을 보냈더라. 그래서 시키는대로 난 서준희씨 병실 동영상만 찍었다. 누가 나와 서준희 사건을 엮었는지 진짜 모르겠다"고 한다.
독고영은 자혜를 찾아가 동배의 이야기를 전하며 "범인이 그 동영상으로 변호사님을 오게 만들었다.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나라는 병원에 갔다가 김정수가 누군지 알게되고, 그가 펜트하우스 밑에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학범은 딜러에게 돈을 주겠다며 약속 장소를 정하고, 태석은 학범과 딜러가 거래하는 동안 딜러를 총으로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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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