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이 유치원 선생님에 대한 꿈을 수줍게 전했다.
김지원은 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배우왓수다'에서 "배우가 안됐다면 유치원 선생님이 됐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앞서 '배우왓수다'에 출연한 류승룡과 심은경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우가 아니라면 무슨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류승룡의 질문에 김지원은 "유치원 선생님이 됐을 것 같다"며 "어린 친구들을 좋아한다.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기운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서 괴력의 여인 월영 역을 맡은 김지원은 실제 체력을 묻는 질문에 "체력이 안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때 다 계주를 했다. 그런데 그때마다 늘 넘어졌다. 넘어지면 빨리 일어나서 늘 2등을 했다"고 말했다.
김지원과 MC 박경림은 김지원의 체력을 알아보기 위해 손가락 씨름에 돌입했고, 김지원은 '팔씨름 1위' 박경림에 비견될 만한 놀라운 씨름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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