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찬영이 신작 영화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일 OSEN 취재결과 윤찬영이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에서 주연 준영 역할에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신인 배우 이다윗은 친구 역할로 출연한다.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는 동명의 일본 인기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인데 한국적 문화를 반영해 각색 중이다.
원작에서는 일본의 한 고등학교 교사 미즈타니 오사무가 방과 후 12년간 밤거리를 돌며 5천여 명의 비행 청소년들에게 새 삶을 찾아준 경험담을 그렸다. 지난 2005년 에이지21에서 번역돼 출간됐다. 일본에서는 책이 나온 뒤 NHK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됐고 TBS 방송국에서 특별 드라마로도 방송되기도 했다.
제작은 부영엔터테인먼트에서 맡을 예정이며 연출은 영화 ‘바람’, ‘히트’, ‘스페어’ 등의 작품을 내놓은 이성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히트’ 이후 7년 만의 복귀작인 셈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