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측 "신성록X봉태규, 기상천외한 악행 펼친다..최강 존재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2.01 15: 06

'리턴' 4인방 악벤저스가 와해될 조짐에 놓이자 새로운 악행을 펼친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은 상류층 4인방이자 악행을 저지르는 악벤저스가 와해되는 스토리가 그려지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 분), 인호(박기웅 분), 준희(윤종훈 분)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 사이. 성인이 되어서도 같은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고, 심지어 자신들만의 아지트인 펜트하우스에서 자주 모이며 마약과 도박, 파티 등을 즐겨왔다. 

하지만 와인 바를 운영하던 미정(한은정 분)이 타운하우스에 이사오면서 단단했던 결속력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미정이 이들의 가족식사자리에 함께 한 후 비밀관계를 이어가던 인호와 티격태격했고, 급기야 사체로 발견된 것. 
이로 인해 인호는 살인자로 몰려 체포돼 수감이 됐고, 나머지 세 명은 미정의 시체를 땅 깊은 곳에 파묻었다. 하지만 다시 시체가 나타나며 본격적인 와해가 시작된 것. 준희가 자수를 하려 하자 몸싸움을 벌이던 학범이 그의 머리를 돌로 내려치는 일까지 발생했다. 
결국 두 사람은 준희가 탄 차를 언덕 아래로 밀어버린 뒤 장례까지 지냈다. 그런데 준희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태석과 학범은 제 3자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도 눈치챘다. 두 사람은 서로 언성을 높여가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1일 방송되는 11, 12회에서 태석과 학범이 새로운 악행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진다. 태석이 독고영(이진욱 분)을 쫓던 의문의 사나이를 맥주병으로 내리치는가 하면, 학범은 고급외제차에 있던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들고서 20억을 요구하는 딜러(김형묵 분)와도 긴장감을 자아내게 된다. 
한 관계자는 “극중 악벤저스 중 한명인 인호가 감옥에 가고 준희가 실종되면서 4명의 완전체가 무너져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방송분에서는 태석과 학범이 기상천외한 악행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낼테니 끝까지 지켜봐달라”라며 “과연 4명이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모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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