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H.O.T.의 재결합 무대인 '토토가3'의 방청 접수가 오늘(1일)부터 시작됐다.
MBC '무한도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토토가3'의 방청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인 2매 티켓을 제공하고, 오는 8일과 9일 전화로 개별 연락한다.
'토토가3' 녹화는 오는 15일 일산 MBC드림센트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90년대 유행했던 패션이나 아이템을 드레스코드라 밝히며 "90년대 스타일을 가장 잘 재현하신 분께는 현장 추첨을 통해 특별석 자리를 안내한다"라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29일 H.O.T.의 ‘토토가3’ 출연 확정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4년부터 H.O.T.를 섭외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제작진은 "최근 제작진과 H.O.T. 멤버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여 ‘토토가3’ 특집을 의논하게 되었고, ‘오직 다섯 멤버들과 팬들만을 생각하며 무대에 서자!’라는 한마음으로 오는 2월 15일 목요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H.O.T. 멤버들은 1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시청자들의 추억여행을 책임질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열심히 안무 연습을 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