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시온(XION)이 1일 오후 6시 신곡 ‘지나가면’을 발표하며 한 달 만에 컴백한다.
‘지나가면’은 피아노 기반의 PBR&B 곡으로 시온이 기존에 선보였던 작업물과는 다르게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시온(XION)은 멋과 트렌디함을 내려놓고 음악의 본질과 감성에 충실하게 다가갔다.
특히 ‘지나가면’은 그동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보였던 시온이 처음으로 프로듀서와 작업한 곡으로, 백지영의 '불꽃', 린의 '시간을 거슬러' 등 작업한 천재 프로듀서 ‘김박사’ 김대현과 함께했다. 본인의 자작곡만을 공개해왔던 시온은 이번 곡을 듣고 지금까지와 다른 감동을 느꼈고 곡의 구성과 가사를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수백 수천 번 곡을 듣고 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가면’의 뮤직비디오는 ‘스시비주얼(SUSHIVISUAL)’의 하정훈 감독이 연출에 참여했으며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의 장소는 시온이 혼자 자주 이용하는 집 앞 뮤직 LP바에서 촬영됐다.
도끼, 해쉬스완, 창모, 우디고차일드, 오케이션, 노엘 등 여러 실력파 래퍼들과 작업하며 ‘미친 작업물 속도’, ‘괴물 신인’ 등의 타이틀을 거머쥔 시온(XION)의 6번째 싱글 앨범에 대한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트리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