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호가 군입대에 대해 “조만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2PM 멤버 중 옥택연이 가장 먼저 군입대를 했고 나머지 멤버들이 군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준호는 “형들이 천천히 가기 시작하는 단계다. 순차적으로 가려고 한다. 확실한 결정은 없지만 조만간 가야겠다. 내년인 될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멤버 중 유일한 현역인 옥택연에 대해 “처음 가는 멤버다 보니 다 같이 가서 배웅했다. 뭔가 볼 수 없는 남자다움을 봤다. ‘이 형이 이렇게 남자다웠나?’라는 생각이 들고 멋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사히 잘 갔다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태프들이 한 명씩 배웅하다 보면 나중에는 안온다고 농담도 했는데 뭉클했다. 10년 동안 보다가 2년 동안 못 보니까 보고 싶은 그리움도 있다. 촬영을 하느라고 면회를 못 갔는데 이번 달에 가려고 한다”라고 멤버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올해 30살이 된 이준호는 “2018년 첫 시작이 좋았다.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는데 그때가 2018년 넘어갔을 때였다. 개인적으로 좋다. 그래서 내 자신에게 주문을 걸었다. 시작이 좋으니까 올해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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