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마감'...이청용, 볼튼 복귀 끝내 무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2.01 09: 11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볼튼 이적이 무산됐다.
볼튼은 현지시각으로 이적 마감시한인 31일 자정을 넘어 2월 1일이 됐지만 이청용의 이적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이로써 이청용은 올 시즌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에 잔류할 전망이다. 
당초 이청용의 에이전트인 인스포 코리아는 31일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볼튼으로 2018년 6월까지 임대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청용도 "지금 상황에서 볼턴으로의 임대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일이 잘 마무리돼서 기쁘고,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이 굉장히 기대된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 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까지 남겼다.
하지만 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이청용과 조던 머치의 볼튼 이적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기사는 1-1로 비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바카리 사코가 부상으로 이탈,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그대로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볼튼지역지 '더 볼튼 뉴스' 역시 이청용의 임대가 불발로 끝났다고 알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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