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가 남편인 배우 매튜 브로데릭과 20년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밝혔다.
파커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떨어져 있고 또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다"라며 "남편의 일적인 삶은 여기에 있고 내 일적인 삶은 저기에 있다. 어차피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공유하기 때문에 이렇게 분리돼 있는 것은 (결혼 생활에)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파커는 또 "사람 관계는 어렵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나는 그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그를 귀찮게한다. 그는 때때로 나를 화나게 한다. 그러면서 나는 그 사람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람의 진가를 잘 발견할 수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들려줬다.
한편 두 사람은 파커의 오빠를 통해 서로 만나게 됐고, 1997년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아들과 대리모를 통해 얻은 두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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