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염력' 류승룡, '7번방의 선물' 류승룡 넘었다..개봉 첫날 26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2.01 08: 39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이 개봉 첫날인 어제(31일) 26만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해 올 개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달성했다.
1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제 개봉한 ‘염력’은 이날 하루 26만 4759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27만 3340명이다.
‘염력’은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첫날 26만 4759명​의 관객을 동원한 ‘염력’은 류승룡의 전작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2013)의 개봉 첫날 스코어 15만 2808명,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2014)의 개봉 첫날 스코어 14만 2843명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스크린에 구현한 초능력의 비주얼, 연상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만들어낸 가슴 따뜻한 가족애 등 의미 있는 메시지가 개봉 첫 날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어제 하루 12만 3055명이 관람한 ‘그것만이 내 세상’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201만)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