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로맨스 ‘타이타닉’이 오늘(1일) 재개봉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걸작 ‘타이타닉’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늘(1일) 개봉했다. 지난1998년 개봉한 것에 이어 20년 만에 재개봉이다. ‘타이타닉’은 화가 잭과 상류층 여자 로즈의 애틋한 로맨스를 거대한 스케일 속에 담아내며 20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년 만의 재개봉 소식에 남녀노소를 막론한 전 세대 관객들의 기대와 극장 홈페이지를 통한 전국 상영 요청이 쇄도했다는 전언이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특별관 상영회 이후 쏟아지는 관객들의 관람 후기를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걸작의 명성을 입증했다.
개봉과 함께 잭과 로즈의 영화 속 명대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로맨틱 명대사 영상’도 공개됐다.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어”, “그 사람은 이제 내 기억에만 존재해”라며 짧지만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로즈의 명대사를 비롯해 “순간을 소중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돼요”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현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잭의 로맨틱한 대사들이 명장면들과 함께 등장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특히 허밍으로 아련하게 흘러나오는 영화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이 배경에 깔려 영화의 추억과 감동을 되살리며 긴 여운을 남긴다.
‘타이타닉’은 오늘부터 전국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