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베베가 라요 바예카노로 복귀했다.
바예카노는 지난달 31일 구단 SNS를 통해 베베의 임대 영입 소식을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올 시즌 말까지다.
베베는 지난 2010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눈을 사로잡아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하며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베베는 맨유에서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친 채 임대를 전전하다 2014년 벤피카로 이적했다. 고국 포르투갈에서도 적응에 실패한 베베는 스페인 코르도바를 거쳐 2015-2016시즌 바예카노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경기(3골)를 소화하며 부활했다.
베베는 2016-2017시즌 에이바르에서 라 리가 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바예카노 임대를 선택했다./dolyng@osen.co.kr
[사진] 바예카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