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안방에서 본머스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본머스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서 0-3으로 졌다.
첼시는 아자르, 바클리, 페드로, 알론소, 바카요코, 캉테, 자파코스타, 크리스텐센,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쿠르투아가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부상으로 빠진 모라타에 바추아이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면서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다. 아스날서 지루를 영입했지만 본머스전을 뛸 수는 없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아자르를 필두로 바클리, 페드로가 뒤를 받치는 제로톱을 꺼냈다.
첼시는 본머스의 견고한 수비벽을 허물지 못했다. 전반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첼시는 후반 들어 파브레가스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끝내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에만 본머스에 3골이나 허용하며 무너졌다. 본머스는 후반 6분 윌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9분 스타니슬라스의 추가골과 3분 뒤 아케의 쐐기골까지 더해 첼시전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