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로사리오, 7일 자체 평가전서 첫 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2.01 06: 57

윌린 로사리오(한신)가 오는 7일 자체 평가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당장 경기에 뛸 수 있을 만큼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한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과 처음 만난 로사리오는 일본 야구에 대한 지식을 모두 받아들이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지난달 입단 기자회견 때 여유있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일본 무대 진출 후 첫 스프링캠프를 앞둔 로사리오의 표정은 긴장감이 감돌 만큼 진지했다. 로사리오는 "내일을 기다릴 수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그는 "내일부터 캠프가 시작되는 만큼 확실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싶다"며 "지난달 28일 일본에 온 뒤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개인 훈련을 해왔고 언제든지 실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로사리오는 오는 7일 자체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과 처음 만난 로사리오는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는데 이제부터 감독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 한다"면서 "현역 시절 화려한 활약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다. 그런 분께 배울 수 있다는 건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한신의 명운을 좌우할 로사리오의 성공 스토리가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로사리오 첫 출발을 주목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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