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상승세를 주춤했지만, 긴장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다.
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9, 10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각각 12.7%와 15.1%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리턴'은 지난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5.2%를 경신하며 대폭 상승세를 보였다. 다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아니지만 높은 시청률로 수목극 1위 자지를 사수했다.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배우들이 강렬한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지난 31일 방송분에서는 서준희(윤종훈 분)의 생존을 확인하는 최자혜(고현정 분)와 독고영(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오대환이 첫 등장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17회는 9.1%를 기록, 16회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MBC '하얀거탑' 리마스터링은 2.7%와 3.2%를 기록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