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싱글와이프' 김정화, 오랜 휴직기 가진 이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2.01 06: 50

배우 김정화가 오랜 시간 활동을 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즈음부터 활동을 거의 멈춘 김정화. 그녀는 그 사이 결혼을 하고 둘째까지 갑자기 생겼다고 밝혔다. 이후 산후우울증까지 와 힘든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결혼 후에도 여전한 미모로 출연지들의 감탄을 듣기도 했다.
3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김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남편 유은성은 김정화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들려줬다.
유은성은 "처음에 음악 작업때문에 만났다. 아내가 책을 냈는데 거기에 음원도 함께 냈다. 처음에 만났을 때 아내는 다른 세계 사람 같았다"고 여신같았던 김정화의 미모를 칭찬했다.

유은성은 "그 즈음 장모님이 돌아가셨다. 김정화가 많이 힘들어하길래 위로하면서 사귀게 됐다. 한달 뒤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했다가 거절당했다. 그런데 세 달 후 김정화가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때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말했다.
이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김정화는 "결혼 후 두달 만에 아이가 생겼다. 이후 둘째까지 생겨 독박육아에 시달리다 보니 시간이 금새 지나갔다. 둘째를 낳은 후 산후 우울증까지 와서 힘들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김정화는 이날 엄마와 함께 갔던 싱가포르를 가고 싶다며 여행지를 정했다. 김정화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친언니와 여행을 계획했고, 육아 중인 언니 역시 "어디든 아이와 떨어질 수 있다면 좋다"고 여행에 신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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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글와이프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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